2024,April 30,Tuesday

석양에물들다


석양은 하루 중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다.
석양은 낮과 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이를 통해 예술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석양은 매일 반복적으로 계속되지만
그 고유한 매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씬자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의 북쪽에서부터 남쪽까지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냐짱만 Vịnh Nha Trang

냐짱만은 넓이가 약 500 ㎢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큰 파도가 없다. 열대의 태양 아래 해변 위에는 산비탈과 섬들의 녹색과 바닷물의 푸른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노란색의 모래, 하얀색의 파도는 이 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냐짱 바다는 원래 아름다운데 석양이 질때는 더더욱 멋있어 진다. 해가 질때는 하늘과 바다 모두 화려한 옷을 갈아 입으며, 여기에 바다의 파도 소리가 더욱 가슴을 설레게 한다.


까나 닌 투안 Cà Ná Ninh Thuận

판 랑(Phan Rang) 도시 짬(Chàm)탑에서 해안을 따라 30km정도 떨어진 곳을 가면 전국에서 가장 큰 ‘소금 창고’로 유명한 닌투언(Ninh Thuận) 및 빈투언(Bình Thuận)성 간의 인접지에 위치하는 까나(Cà Ná)마을에 도착한다. 베트남의 소금밭은 자연의 놀라운 결과물이며 베트남의 매력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생산량은 연간에 70만톤으로 낮에는 염부(소금 농부)가 소금을 채취하느라 바쁘며, 해가 질 무렵에는 염부가 소금밭을 떠나 조용한 공간을 된다.

호치민 푸미교 Cầu Mỹ Thuận

푸미교는 호치민 시내 중심에서 오토바이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푸미흥에 있다. 7군의 푸미교는 젊은 층이 오후부터 밤까지 선호하는 장소로 보행자에게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구역을 따로 배치하고 있다. 푸미교 위에 서 있으면 시내 집집마다 불이 켜질 때까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푸미교는 길이 2km로 사이공강과 2군, 7군을 연결하는 가장 큰 다리로 푸미교 위에 서 있으면 시내의 풍경, 태양이 약해지면서 화려한 붉은 색으로 변하는 멋진 순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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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를 따라 구부러진 불빛들이 마치 하늘에서 용 한 마리가 날아 가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붕따우 바다 Vũng Tàu

오후의 마지막 빛이 점점 바다 위에서 사라지면 하늘이 노란색에서 붉은색 그리고 보라색으로 변할때 붕따우로 온다면 석양의 멋진 순간을 볼 수 있다. 해가 멀리 바다 뒤로 지는 모습을 보면 여행자들은 평온한 감정을 느끼면서 그 어떤 걱정이나 슬픔이 사라질 것이다. 붕따우의 석양은 물밀 때부터 시작한다. 해가 질 때에는 바닷바람이 시원해지고 바다색도 점점 옅은 색으로 변한다. 이때 멀리 바다 끝을 보면 태양이 그냥 붉은 공처럼 보이고 이런 붉은 공이 점점 바다 속으로 사라진다.

뚜엔람(달랏) Tuyền Lâm 호수의 소나무 숲

달랏의 석양 무렵에는 평온하고 정감있는 보라색으로 가득한 오후가 된다. 아름다운 보라색 석양이 달랏의 특징이다. 보라색은 사람에게 평온하고 정숙한 느낌을 주면서 특히, 여행자에게는 근심을 덜어 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조용한 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남조언-후에 Đầm Chuồn-Huế

멋진 풍경, 광활한 파도의 이곳은 한 습지의 상점 건너 라군을 통해 맛있는 요리와 멋진 석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곳, 후에의 쭈운(Chuồn)늪에 석양을 감상할 때는 카메라를 꼭 챙겨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멋진 풍경은 인생에서 결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명장면이기 때문이다.

푸꾹섬 Bãi Trường Phú Quốc

푸꾹은 태국만 안에 있고 낀쟝성에 위치한 베트남 난바다 중에에 제일 큰 섬이다. 바다를 좋아하고 베트남 바다에서 석양을 볼 생각 있다면 끼엔짱 난바다에 위치한 푸꾹(Phu Quoc)섬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쯔응동 바다에 해가 질때 반짝반짝 비추는 햇빛은 횐 파도위에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인다. 석양이 푸꾹섬에 점점 다가 올때에는 하늘과 땅이 닿을 것처럼 보이고 오랜지색 구름들도 붉은 수평선과 어울어져 가장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롱베인교(하노이) Cầu Long Biên

아마 익숙한 롱비엔교를 언급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서 석양을 바라 볼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다리 가운데를 걸어 가면 붉은 태양이 고층빌딩 뒤로 점점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떠이 호수 Hồ Tây

떠이 호수는 하노이에서 제일 큰 호수라서 시내 중심에 있는 ‘작은 바다’로 착각 할 수 있다.  화려한 석양이 넓은 호수 뒤로 점점 사라지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낸다. 석양빛이 사라지는 장면은 떠이 호수의 해면 전부를 도금하는 것처럼 보인다.

꼬또 Cô Tô

최근 몇 년 동안, 꽝닝(Quảng Ninh)성에 위치한 하롱만 바로 옆에 있는 꼬또는 섬관광지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반돈(Vân Đồn) 포트에서 배나 지하배를 타면 여기에 올 수 있으며 여기서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홍반(Hồng Vàn), 반짜이(Vàn Chải) 바다와 등대에서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꼬또섬의 석양이 질 무렵이 되면 전체가 반짝거리는 황금색으로 가득하다. 이 때는 석양이 질 때까지 끝이 안 보이는 모래 위를 산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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