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귀이개라고 귀 안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찾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LED귀이개라고도 하는데, 스마트폰과 함께 활용하면 내 귓속을 훤히 살펴보는 게 가능해지지요.
<내시경 귀이개 알고 사용하세요>
호기심을 건드리기에 딱 좋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귀지를 팔 때 살펴보려고 찾는 분들도 있고요. 다만, 잘 사용하지 못하면 되레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몇 가지는 알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귀지 문제
일반적으로 우리의 귓속에 있는 귀지는 긍정적 역할을 많이 합니다. 일부러 너무 깔끔하게 파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내 귓속을 밝게 보게 된다면 깔끔하게 청소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귓속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요.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조금만 청소해도 충분합니다.
상처 문제
잘못 사용하면 귓속에 상처를 낼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어 생긴 딱지나 귀지가 오래되어 굳어 있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직접 해결하려다 되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요. 심지어 고막을 찢는다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귓속의 문제들을 발견했다면 그 정도 선에서 그쳐야 하고,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굳이 내시경 귀이개를 사서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단순 호기심 충족용으로 살짝 살펴볼 정도 이외엔 안 쓰는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이죠. ^^
[참고 글]